2024 에틀링겐 국제청소년콩쿠르 최연소 1위…오는 21일 인춘아트홀서 독주회
  • ▲ 피아니스트 이정우.ⓒ예술의전당
    ▲ 피아니스트 이정우.ⓒ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이정우(18)가 오는 21일 오후 2시 '2025 인춘아트홀 Special(스페셜) – THE NEXT(더 넥스트)'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에 오른다.

    'THE NEXT 시리즈'는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 연주자들을 국내 관객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예술의전당 고유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정우를 시작으로 △더블베이스 유시헌(8월 14일) △바이올린 김서현(11월 15일) △바이올린 임도경(11월 20일)을 만날 수 있다.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이정우는 17세의 나이로 2024년 에틀링겐 국제청소년 콩쿠르 시니어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에틀링겐과 트리어에서의 유럽 리사이틀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미국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NEC) 조기 입학을 앞두고 있다.

    공연은 세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숲을 배경으로 한 9개의 짧은 피아노 소품곡 슈만의 '숲의 정경 Op.82', 시인 베르트랑의 환상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M.55', 예술성과 감성의 정수가 집약된 쇼팽의 '12개의 연습곡 Op.25'을 연주한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콜센터(1668-1352),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 '2025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시리즈 포스터.ⓒ예술의전당
    ▲ '2025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시리즈 포스터.ⓒ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