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현장 문제의 과학적 해결방안 공모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온라인 접수
  • ▲ 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경찰청
    ▲ 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경찰청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현장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안전 ▲민생침해범죄 수사역량 제고 ▲현장대응력강화 등 치안현장 문제의 과학적 해결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과학치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 보급된 '112 정밀탐색시스템' '차세대 외근조끼' '스마트폰 지문식별 시스템' '보이는 112' 등은 본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아이디어를 연구개발(R&D) 사업까지 연계해 성과로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디어는 오는 6월11일부터 7월20일까지 40일간 과학치안진흥센터 누리집(https://kipot.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과학치안에 관심 있는 국민과 경찰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차 사전심사(서면심사)와 2차 본선심사(현장발표 및 평가)를 거쳐 총 13건의 우수작을 선발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2명, 각 350만 원), 우수상은 경찰청장상·한국과학기술원 원장상(2명, 120만 원), 장려상은 경찰청장상·경찰대학장상·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상(3명,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될 '국제치안산업대전'과 연계해 이뤄질 예정이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경찰·국민이 함께 과학치안의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라며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향후 국민안전과 민생침해범죄 등 치안현장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