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22분 화재 발생 … 인력 47명·장비 16대 투입스님·종무원 등 300여 명 대피 … 당국, 대응 1단계 발령
  • ▲ 10일 오전 서울 조계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서울 도심 상공으로 검은 연기가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 10일 오전 서울 조계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서울 도심 상공으로 검은 연기가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10시 22분께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조계사 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불이 났다. 불교중앙박물관은 대한불교조계종이 총무원으로 쓰는 건물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오전 10시 27분께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47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한 상태다.

    조계종은 스님과 종무원 300여 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은 조계사 본당 쪽으로는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 10일 오전 10시 22분께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조계사 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 10일 오전 10시 22분께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조계사 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