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첼리스트 이재리·트럼페터 이상욱·소프라노 이해원·바리톤 김주택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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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서울시향 강변음악회.ⓒ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13~1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강변음악회를 연다.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과 재단법인 설립 20주년·창단 80주년을 기념해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며,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에 참여한다.얍 판 츠베덴이 직접 지휘를 맡아 서울시향의 수준 높은 연주로 클래식 명곡과 오페레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작품을 들려준다. 첼리스트 이재리, 트럼페터 이상욱, 소프라노 이해원, 바리톤 김주택이 협연자로 나선다. -
- ▲ 2024 서울시향 강변음악회.ⓒ서울시향
첫 곡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 서곡으로 무대의 막이 오른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블라디미르 페스킨의 트럼펫 협주곡 1번 중 1악장,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중 3악장을 연주한다.후반부에는 리처드 로저스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사운드트랙 중 발췌곡,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Tonight)'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라벨의 '볼레로'로 장식한다.서울시향은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노들섬과 한강공원 등 야외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강공원에 마련된 2000석에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