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결승타 앞세워 한화 잡고 1위 독주LG는 35승 1무 19패, 한화는 32승 23패LG 선발 손주영, 7회까지 5안타 1실점으로 6승
  • ▲ LG가 1위-2위 맞대결에서 한화를 꺾고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연합뉴스 제공
    ▲ LG가 1위-2위 맞대결에서 한화를 꺾고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연합뉴스 제공
    LG 트윈스가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LG는 35승 1무 19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했다. 반면 2위 한화는 32승 23패에 머물렀다. LG는 한화와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팽팽했던 균형은 6회에 깨졌다. 한화는 6회 초 하주석의 볼넷, 문현빈의 안타, 노시환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LG는 6회 말 바로 1점을 얻어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문보경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LG는 기세를 이어갔다. 7회 말과 8회 말 각각 1점을 더 얻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 말 김현수의 적시타로 LG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8회 말 한화 투수 정우주의 폭투로 1점을 더 얻었다. 결국 LG가 3-1 승리를 챙겼다. LG 선발 손주영은 7회까지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을 챙겼다. 

    한편 SSG 랜더스는 NC 다이노스를 6-5로 물리쳤고,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9-3으로 대파했다. kt 위즈 역시 두산 베어스를 12-3으로 꺾었다.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11회 연장 접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