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견례 현장 스케치 공개…7월 10일~9월 14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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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상견례 현장.ⓒCJ ENM·샘컴퍼니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이날 상견례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처음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시즌에서 냉철한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을 연기하는 박칼린·박건형·양준모는 각기 다른 소감을 남겼다.박칼린은 "탭슈즈를 신을 줄 알았는데 연출 역을 맡게 됐다.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했고, 박건형은 "2000년에 제대 후 '브로드웨이 42번가' 무대 크루를 했었다. 24년 만에 연출을 맡게 됐네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양준모는 "오랜만에 죽지 않는 역을 맡은 작품이, 이 행복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페기 소여' 역의 유낙원은 "아주 즐겁고, 재미있게 작품에 임하겠다. 작품에 이 한 몸을 갈아 넣겠습니다!"라며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최유정은 "긴장이 많이 되는데, 준비한 게 있다. 팔을 앞으로 뻗어주세요. 위로 올리겠다. 잡아당기면서 파이팅 하겠다"고 밝혔다.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이어온 '브로드웨이 42번가'만의 특별한 감동과 열정 가득 찬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김미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브로드웨이 42번가' 25년 시즌은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신선한 캐스팅과 함께 최고의 흥행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기, 스타 연출가 줄리안 마쉬가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귀여운 여인)'를 무대에 올리는 과정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양준모·박칼린·박건형·정영주·최현주·윤공주·유낙원·최유정·장지후·기세중·전수경·백주희 등이 출연하며, 7월 10일~9월 14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