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주제 'LOTTE OST FESTIVAL' 7월 19일~8월 14일 총 27개 공연 구성…롯데콘서트홀 2편 직접 기획7월 19일 '반지의 제왕·왕좌의 게임 영화음악 라이브', 23일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 ▲ 2018년 롯데콘서트홀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국내 초연.ⓒ롯데문화재단
    ▲ 2018년 롯데콘서트홀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국내 초연.ⓒ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8월 14일 OST를 주제로 한 'LOTTE OST FESTIVAL(이하 LOF·엘오에프)'을 개최한다.

    LOF는 롯데문화재단이 국내 유수의 공연기획사·제작사·오케스트라와 협업해 선보이는 음악 축제다. 축제를 통해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클래식 시장의 저변 확대와 잠재 관객 발굴에 나선다.

    올해는 시네마 콘서트, 지브리와 디즈니로 대표되는 애니메이션 음악, 필름·게임 콘서트 등 총 29편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 중 롯데콘서트홀이 엄선한 기획공연 2편 '반지의 제왕·왕좌의 게임 영화음악 라이브'와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가 관객과 만난다.

    7월 19일 공연되는 '반지의 제왕·왕좌의 게임 영화음악 라이브'에서는 '반지의 제왕'과 '왕좌의 게임'의 오리지널 음악을 비롯해 '호빗', '아바타', '스타워즈'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음악을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코러스로 들려준다.
  • ▲ 2018년 롯데콘서트홀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국내 초연.ⓒ롯데문화재단
    ▲ 2018년 롯데콘서트홀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국내 초연.ⓒ롯데문화재단
    이어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가 23일 열린다. 영국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가 이끄는 이 공연는 2018년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초연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당시 잉글리스는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모습으로 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한스 짐머의 '글래디에이터'·'베트맨 비긴즈'·'다크 나이트 라이즈'·'캐리비안의 해적'·다빈치 코드'·'맨 오브 스틸', 존 윌리엄스의 'E.T'·'해리 포터'·'후크'·'쉰들러 리스트'·'인디아나 존스'·'쥬라기 공원'·'미지와의 조우' 등을 연주한다.

    '반지의 제왕·왕좌의 게임 영화음악 라이브'와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두 공연은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참여한다. LOF 프로그램 라인업은 추후 롯데콘서트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LOF의 전 기간에는 2층 L·R 구역에 'LOF석'(1만5000원)을 한정 판매해 관객들이 보다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 ▲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영화음악 라이브'·'한스짐머 VS 존 윌리엄스'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영화음악 라이브'·'한스짐머 VS 존 윌리엄스'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