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워싱턴에 0-3 패배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에 샌프란시스코 타선 봉쇄4타수 1안타 이정후,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1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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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 타자로 복귀한 이정후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0-3으로 졌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번 타자로 복귀했고, 폭발력이 감소된 모습을 드러냈다.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전날 2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이정후는 이날 3번 타자로 복귀했다. 그리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지만 폭발력이 감소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1로 소폭 하락했다.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워싱턴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어빈의 호투에 봉쇄됐다. 어빈을 상대로 3안타에 그쳤다. 그것도 2명 뿐이었다. 이정후와 함께 타일러 피츠제롤드가 2안타를 때렸다.1회 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어빈의 직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어빈의 체인지업을 끌어당기며 우전 안타에 성공했다.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이 안타가 이정후의 마지막 안타였다. 6회 초 1사에서 유격수 땅볼에 잡혔고,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호르헤 로페스를 상대로 1루 땅볼로 돌아섰다.샌프란시스코는 0-3으로 패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승 2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1위 LA 다저스에 2.5경기 뒤졌다.워싱턴 어빈은 8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워싱턴은 1회 말 2점, 7회 말 1점을 보태며 3-0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1회 말 제임스 우드의 투런포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