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FA컵 결승 랭스와 경기에서 3-0 완승리그 우승을 차지한 PSG는 FA컵도 품어, 남은 건 UCL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 올렸으나 끝내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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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가 FA컵 결승에서 랭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결장했다.ⓒPSG 제공
이강인이 또 외면을 받았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우승을 차지했다.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결승 랭스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PSG는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지배했고, 대승을 완성했다. 전반 16분과 1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연속골이 나왔고, 전반 43분 아치라프 하키미의 쐐기골이 터졌다. 전반만 3-0으로 리드한 PSG. 랭스의 반전은 없었다.이번 우승으로 PSG는 쿠프 드 프랑스 1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랑스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이어갔다.그리고 PSG는 올 시즌 유럽에서 유일하게 '트레블'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PSG는 프랑스 리그1 우승과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까지 거머쥐었다.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PSG. 그들이 원하는 건 '유럽 트레블'이다.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PSG는 UCL 결승에 올라 있고, 오는 6월 1일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과 격돌한다.이번 랭스전에 이강인은 또 결장했다. 최근 PSG에서 입지가 현격하게 줄어든 이강인은 FA컵 결승전에도 초대를 받지 못했다. 벤치 멤버에 포함됐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에 머물렀다. 지난 11일 몽펠리에전 출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특히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3-0으로 앞선 후반전에서 잇따라 선수들을 교체하면서도 끝내 이강인을 선택하지 않았다. 감독이 이강인을 외면하고 있는 형국이다.이른 분위기는 UCL 결승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강인이 UCL 결승 무대에 나설 가능성이 낮아졌다. 팀 내 입지를 잃은 이강인에 대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결승전에 뛰지는 못했지만 이강인 역시 우승 멤버다. 올 시즌 3번째 우승이다. 리그, 프랑스 슈퍼컵, 프랑스 FA컵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컵이다. 우승에도 환하게 웃지 못하는 이강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