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서 한미일 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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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수 합참의장은 최근 취임한 존 대니얼 케인(공군 대장) 미 합참의장과 20일 저녁 8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첫 공조통화를 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은 최근 취임한 존 대니얼 케인(공군 대장) 미 합참의장과 20일 첫 통화를 하고 최근 안보 정세와 동맹 현안을 논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1일 밝혔다.양국 의장은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연합방위태세 또한 이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러북 협력 확대에 따라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사이버 등 모든 영역에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 확립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임을 역설하면서 앞으로 한미동맹의 진화적 발전을 위해 케인 합참의장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양국 의장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 간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통해 3국 안보 협력의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