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오는 21일 티켓 오픈
  •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크레디아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크레디아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34)가 첫 단독 리사이틀을 연다.

    대니 구는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SUMMER(서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니 구의 2025년 '사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여름'을 테마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곡가 비발디, 피아졸라, 니노 로타, 알렉세이 이구데스만, 레너드 번스타인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1부는 비발디의 신포니아 다장조 연주로 시작해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과 같은 주제를 다른 언어로 풀어낸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을 함께 배치했다. 2부에서는 대니 구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알렉세이 이구데스만의 작품들과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을 들려준다.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클래식과 재즈, OST, 대중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클래식 아티스트 최초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진솔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클래식 음악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음악을 나누고자 하는 비전을 지닌 대니 구 자신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음악에 대한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니 구 'SUMMER'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 ▲ 대니 구 첫 단독 리사이틀 'SUMMER' 포스터.ⓒ크레디아
    ▲ 대니 구 첫 단독 리사이틀 'SUMMER' 포스터.ⓒ크레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