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뮤지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연계 특별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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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뮤지엄 '미드위크 뮤지엄' 프로그램에 김선우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은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이하 '아뜰리에 가나')와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아뜰리에 가나'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명 그라플렉스·김미영·코인 파킹 딜리버리·박선기·김선우가 참여해 가나 초콜릿을 재해석한 신작 31점을 만날 수 있다.'미드위크 뮤지엄'은 롯데뮤지엄의 대표적인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폐관 후 조용한 전시 공간에서 단 10명 내외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작가와의 대화(아티스트 토크), 초콜릿과 와인·위스키 등 주류 페어링을 결합한 다층적 경험을 제공한다.오는 28일에는 설치미술가 박선기와 소믈리에 최준선이 함께 초콜릿과 와인 페어링을 펼친다. 박선기는 숯 등의 소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온 세계적인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콜릿 격자 형태를 공간적으로 확장한 대형 설치작품을 선보였다. -
- ▲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 전시 전경.ⓒ롯데뮤지엄
6월 4일에는 회화 작가 김미영과 믹솔로지스트이자 바텐터로 활동하는 이성하가 함께 위스키 페어링을 진행한다. 김미영 작가는 동양화적 채색 기법에 유화를 접목한 작가 고유의 생동감 있는 붓 터치 기법을 통해 가나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운 물성을 회화 작품으로 구현했다.매주 주말에는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 미술 교육 전문 기관 조이뮤지엄과 협력한 본 프로그램은 전시의 주요 테마인 초콜릿과 감각을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내는 창의적인 수업으로 구성했다.전시는 6월 29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며, 미드위크 뮤지엄과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은 유료다. 롯데뮤지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