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주에 1-0 승리승점 25점 쌓은 전북, 1위 대전과 3점 차전진우는 시즌 8호골, 대전 주민규와 득점 공동 1위 올라
  • ▲ 전진우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운 전북이 광주를 1-0으로 꺾으며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진우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운 전북이 광주를 1-0으로 꺾으며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13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 3무)을 이어갔다. 7승 4무 2패, 승점 25점을 쌓아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리고 리그 1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8점)과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대전은 전북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 사실상 공동 1위라고 할 수 있다. 

    승리의 '히어로'는 역시나 전진우였다. 그는 전반 3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광주 골네트를 갈랐다. 

    올 시즌 8호골. 전진우는 대전의 주민규와 함께 K리그1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상승세다. 전진우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같은 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강원FC의 경기에서는, 김천이 4골 폭죽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거뒀다. 

    김천은 전반 5분 조현택, 전반 36분 모재현, 후반 10분 박상혁, 후반 41분 이동준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날 승리로 승점 23점을 쌓은 김천은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승점 17점에 머문 강원은 리그 8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