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LB로 복귀한 배지환, 11일 복귀전 치러8회 대주자로 나서 도루, 득점으로 강렬한 인상피츠버그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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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츠버그의 배지횐아 MLB 복귀전을 치렀고, 도루 1개와 1득점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복귀전을 치렀다.피츠버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내야수 에마누엘 발데스를 대신해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배지환을 호출했다.배지환은 감독이 바뀌자마자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피츠버그는 지난 9일 데릭 셀턴 감독을 경질했고, 돈 켈리 벤치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자 배지환이 곧바로 콜업됐다.배지환은 지난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루 뒤 배지환은 그라운드에 복귀했다.피츠버그는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배지환은 8회 대주자로 나섰다. 팀이 1-2로 뒤진 8회 말 1사 1루에서 조이 바트의 대주자로 기용된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내야 땅볼 때 3루에 진출한 배지환은 맷 고르스키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2-2를 만드는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후 배지환은 9회 수비에서 교체 돼 타석에 설 기회는 잡지 못했다.피츠버그는 이런 흐름은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초에 1실점 하며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