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수디르만컵 8강서 덴마크 3-1 격파여자 단식으로 나선 안세영, 3경기 연속 2-0 압승 거둬한국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와 4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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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강 안세영을 앞세운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수디르만컵 8강전에서 덴마크를 3-1로 꺾으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연합뉴스 제공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에 적수는 없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안세영을 앞세워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4강에 진출했다.박주봉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5 수디르만컵 8강전에서 덴마크에 3-1 완승을 거뒀다.조별리그에서 체코, 캐나다, 대만과 격돌한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상승세는 8강에서도 이어졌다. 한국은 덴마크를 무너뜨리며 4강에 안착했다. 4강에 오른 한국은 3일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수디르만컵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까지 배드민턴 5개 종목 경기 가운데 3경기를 먼저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이날 첫 경기로 열린 혼합 복식에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2-0 완승을 챙겨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안세영이 등장했다. 여자 단식에 나선 안세영은 2-0 압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스코어 2-0으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체코와 1차전에 결장한 안세영은 캐나다, 대만전에 이어 덴마크전까지 3연속으로 여자 단식 경기에서 모두 2-0 완승을 거뒀다. 세계 최강다운 퍼포먼스였다.이후 남자 단식에서 전혁진(요넥스)이 1-2로 패했으나, 여자 복식에서 배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가 2-0 승리를 신고해 한국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