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리그 1위 LG에 5-2 승리한화 류현진, 7이닝 6안타 6삼진 2실점한화 황영묵은 7회 말 투런포, 시즌 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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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 1위 LG가 한화 괴물 투수 류현진에 막혀 시즌 첫 4연패를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시즌 초반 독주 체제를 꾸렸던 LG 트윈스가 추락하고 있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2-5로 패배했다.이번 패배로 LG는 올 시즌 첫 '4연패'를 당했다. 20승 11패에 머문 LG는 2위 삼성 라이온즈(18승 12패 1무)와 3위 한화(19승 13패)에 1.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LG는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에 막혔다. 그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LG 투수진은 황영묵에게 투런포 등을 허용하며 무너졌다.한화가 2회 말 선취점을 뽑았다. 이진영의 우전안타와 이도윤의 후속 땅볼이 나왔다. LG는 5회 초 박동원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1-1로 만들었다.7회 초 LG는 1점을 더 뽑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김현수의 내야 안타가 터졌다. 하지만 7회 말 한화가 2점을 가져가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황영묵이 묵직한 투런 홈런을 만들어낸 것이다. 황영묵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기세가 오른 한화는 8회 말 문현빈의 솔로 홈런과 대타 허인서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한화가 LG를 4연패를 늪으로 밀어 넣었다.한편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를 7-0으로 완파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키움 히어로즈를 10-9로 따돌리고 2연승을 올렸다. kt 위즈는 두산 베어스에 8-3 승리를 거뒀다. 삼성과 SSG 랜더스의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6-6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