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지난주 13위에서 7위 상승지난해 5월 이후 톱10에 재진입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사이고는 13위 랭크
  • ▲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세계랭킹 7위를 기록하며, 1년 만에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뉴시스 제공
    ▲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세계랭킹 7위를 기록하며, 1년 만에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뉴시스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효주는 지난주 13위에서 6계단 오른 7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지난 28일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덩컨(미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동타를 기록했다. 5명이 치른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써내며 버디를 잡은 사이고에 이어 준우승했다.

    세계랭킹 7위에 자리를 잡은 김효주는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오른 고진영은 지난주 11위에서 3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고진여여 역시 '톱10'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위는 지노 티띠꾼(태국), 3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는 인뤄닝, 5위는 릴리아 부(미국)가 차지했다.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사이고는 1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