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SK가 kt와 PO 2차전에서 86-70 대승1차전에서는 시소게임이었지만 2차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 위용 드러내자밀 워니, 2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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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가 4강 PO에서 kt에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를 찍었다.ⓒKBL 제공
서울 SK가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100%'로 높였다.정규리그 1위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수원 kt와 경기에서 86-70 대승을 거뒀다.1차전을 65-61로 승리한 SK는 4강 PO에서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놨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역사상 4강 PO에서 1, 2차전을 따낸 29개 팀 모두가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 100%다SK는 1쿼터 15-18로 밀렸다. 하지만 2쿼터부터 SK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을 40-40 동점으로 만들었고, 3쿼터에서는 SK가 경기를 지배했다.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살아난 최고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골밑을 공략했고, SK는 65-52로 리드한 채 3쿼터를 마쳤다.4쿼터에서 SK는 안정적이었고, kt는 급했다. 4쿼터 내내 리드를 유지하던 SK는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워니가 시원한 덩크를 꽂았다. SK 승리를 선언하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결국 반전은 없었고, SK가 86-70으로 경기를 끝냈다.워니는 2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가 왜 KBL 최고의 외인인지 알 수 있는 활약이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안영준과 김선형도 각각 18점 5리바운드, 16점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kt의 에이스 허훈은 5득점으로 부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