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미하는 노르웨이 총리와 무역 회담 예정백악관 "관세 협상, 18개국이 제안서 제출"美, "중국과도 협상 무대 마련 노력 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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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한다.이어 다음달 13~16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중동 순방에 나선다.22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아침에 워싱턴에서 출발해 장례식 후 26일 저녁에 미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래빗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동 순방 예정도 발표했다.아울러 "2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공식 방문하는 노르웨이 총리를 맞이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무역과 지역 안보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중국을 제외하고 9일부터 90일간 유예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래빗 대변인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미국과 협상을 원하는 18개의 제안이 제출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과 행정부는 중국과의 협상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모든 관련자가 무역 협정이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있으며, 협상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