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 전해"
  • ▲ 20일(현지시간) 바티칸서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 ⓒ연합뉴스.
    ▲ 20일(현지시간) 바티칸서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소식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밴스 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방금 교황님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며 "그를 사랑했던 전 세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분명 건강이 좋지 않으셨지만, 어제 그분을 뵐 수 있어 행복했다"며 "코로나 초기의 아름다운 강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쉬게 하시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가톨릭 신자인 밴스 부통령은 부활절 전날 바티칸에서 교황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전하며 기념품도 받았다. 교황 선종 전 마지막으로 그를 만난 정치인으로 기록된 밴스 부통령은 떠나며 "매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