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대전 선수로 첫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지난 6경기에서 5골 1도움, 현재 7골로 득점 1위2023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 영광
  • ▲ 대전의 공격수 주민규가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5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대전의 공격수 주민규가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5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025년 첫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 수훈 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 첫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김준하(제주SK), 보야니치(울산HD), 이동경(김천 상무), 주민규가 이름을 올렸고, 주민규가 TSG 투표와 K리그 팬, FC 온라인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3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게 됐다.

    주민규는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서 주민규는 3라운드 수원FC전 1골, 4라운드 대구FC전 1골 1도움, 5라운드 제주전 1골로 총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또한, 주민규는 지난 2023년 2-3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주민규는 울산으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하며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는데, 올해에도 대전으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하며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주민규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주민규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