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 스트라이커는 786골의 펠레월드컵에서 3회 우승한 선수는 펠레가 유일레반도프스키는 현역임에도 13위에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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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는 월드컵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펠레다.ⓒ연합뉴스 제공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는 누구일까. 이견이 없다. 1위는 항상 그대로다. '축구 황제' 펠레다.영국의 스포츠전문 매체 '기브미스포츠(Givemesport)'가 15일(한국시간) 세계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 'TOP 20'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역시나 1위는 펠레였다.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은 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들은 공격수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메시와 호날두는 윙어, 마라도나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펠레는 축구의 위대함을 전 세계로 전파한 선구자였다. 많은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는 펠레. 그럼에도 그의 가장 위대한 기록,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록은 세계 최고의 대회인 월드컵 3회 우승이다. 세계 축구 역사상 펠레만 가지고 있는 위대한 영광이다. 펠레는 1958 스웨덴 월드컵, 1962 칠레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1970 멕시코 월드컵까지 정상을 밟았다.'기브미스포츠'는 "펠레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커리어 통산 786골을 넣으며 이 명단에 있는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화려한 선수 생활 동안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 스트라이커는 축구 역사상 유일하게 월드컵에서 3번 우승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2위는 헝가리의 전설이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다. 그는 압도적인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득점 기계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1년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 있다. 그 상의 이름이 '푸스카스상'이다. 푸스카스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이어 독일의 폭격기 게르트 뮐러, 브라질의 영웅 호마리우, 포르투갈의 킬러 에우제비오가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호나우두, 티에리 앙리, 지미 그리브스, 웨인 루니까지 TOP 10을 구성했다.TOP 20위 안에 특히 눈에 띄는 선수 3명이 있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에 이름을 올린 3명의 '현역' 선수다. 아직 현역으로 뛰면서 세계 축구 역사에 포함이 된 선수들이다.18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오랜 시간 활약한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다. 15위에는 잉글랜드 리버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린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가 이름을 올렸다.13위가 가장 대단하다. 벤제마와 수아레스는 전성기에서 내려와 축구의 대륙 유럽을 떠났다.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 수아레스는 미국에 있다. 13위에 오른 선수는 30대가 훌쩍 넘었으면서도 여전히 유럽에 남아있다. 그리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바로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그는 올 시즌 25골로 리그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도 올라 있다. 36세. 전성기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다.이 매체는 레반도프스키에 대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시작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성장했고, 바르셀로나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나이지만, 그는 실수 없이 20년 동안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감탄했다.◇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 TOP 20(국적·우승·골)20. 딕시 딘(잉글랜드·8·568)19. 산도르 코츠시스(헝가리·11·556)18. 카림 벤제마(프랑스·33·447)17.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32·496)16. 페르난두 페이로테우(포르투갈·11·598)15.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25·496)14. 앨런 시어러(잉글랜드·3·363)1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30·596)12.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10·300)11. 마르코 판 바스턴(네덜란드·19·304)10. 웨인 루니(잉글랜드·16·366)9. 지미 그리브스(잉글랜드·7·513)8. 티에리 앙리(프랑스·20·417)7. 호나우두(브라질·18·414)6.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22·509)5. 에우제비오(포르투갈·17·623)4. 호마리우(브라질·12·745)3. 게르트 뮐러(독일·15·722)2.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16·709)1. 펠레(브라질·14·7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