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두산에 5-2 승리5회 염경엽 감독 퇴장, 7회 박동원 역전 3점 홈런LG는 13승 2패로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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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경엽 LG 감독이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하지만 LG는 두산에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퇴장을 당했음에도, 팀은 패배하지 않았다.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LSG는 13승 2패를 달리며 단독 선수들 굳게 지켜냈다. 2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승부는 경기 후반부에 갈렸다. LG는 1-2로 끌려가던 7회 2사 1, 2루 기회에서 박동원이 두산 세 번째 투수 최지강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5회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나왔다. 염 감독의 퇴장이다. 염 감독은 경기 도준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염 감독은 1사 1루에서 이주헌의 타구가 3루 강습으로 잡히는 과정에 대한 판정을 항의하다가 이영재 심판을 배로 밀며 물리적인 충돌을 빚었다. 올 시즌 감독 퇴장은 지난 6일 이승엽 두산 감독에 이은 두 번째다. LG는 감독 퇴장 변수를 팀 단결과 집중력 강화로 연결했고, 결국 7회 역전으로 만들어냈다.한편 한화 이글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12-2로 대파하고 공동 7위로 올라섰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피안타 1개, 사사구 1개에 삼진 6개를 잡으며 무실점 투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거뒀다.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를 7-5로 잡았고, SSG 역시 KIA 타이거즈를 9-3으로 무너뜨렸다. kt 위즈도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3 승리를 챙기며 포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