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 방안 세미나' 2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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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민간 추진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는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 방안 세미나'를 2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개최한다.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은 한국 대중문화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기념 공간으로 관련 자료 보관과 교육 등을 수행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문체부는 26일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매월 1회씩 세미나를 진행한다.세미나에서는 민간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위원회(이하 민간 추진위원회)와 함께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설립 의미를 논의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현장 의견을 듣는다.문광연 채지영 선임연구위원과 배우 유동근이 각각 '왜 지금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인가'와 '대중문화예술인이 말하는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원탁회의를 열어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원탁회의는 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정책 제안에서는 양지훈 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배우 정보석, 박명성 신시컴퍼니 총감독이 토론자로 나선다. 대중문화예술 현장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가수 남진·설운도, 성우 이근욱, 배우 신현준, 뮤지컬 감독 설도윤이 참여한다.유인촌 장관은 "정부뿐 아니라 대중예술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국민의 응원이 더해질 때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의 대표성이 공고화되고, 그 추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동력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미나를 통해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