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기념관 건립 모금액 총 163억8000만 원참여 인원 9만800여 명 … 10만 명 돌파 눈앞
  • ▲ 우남센추리클럽 인증패 수여식 및 리더 간담회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제공
    ▲ 우남센추리클럽 인증패 수여식 및 리더 간담회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제공
    (재)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우남센추리클럽 인증패 수여식 및 리더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기념재단에 따르면, 기념재단은 지난 25일 우남센추리클럽 후원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인증패를 수여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후원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남센추리클럽'은 후원 금액과 관계없이 100명 이상의 후원자와 함께한 후원 리더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특별한 예우로 보답하는 후원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많은 후원자와 함께한다'는 뜻을 숫자 '100'에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우남센추리클럽은 기업, 학교, 동창, 동아리, 동호회, 친목회, 공동체, 종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우남센추리클럽은 지난해 8월 21일부터 시작해 3개월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상시 운영되고 있다. 우남센추리클럽을 통해 16명의 리더와 후원자 3291명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에 동참했다. 후원 금액은 4억2000만 원에 달한다.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 아이디어, 대국민 홍보 활성화 방안, 재단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재단 측에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관심을 가지고 모금에 동참하도록 우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공동 결의했다.

    이에 대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신철식 홍보위원장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은 국민의 손으로 진행되는 21세기형 만민공동회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원자들로 구성된 우남센추리클럽의 활약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추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날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 금액은 163억8000만 원, 참여 인원은 9만800여 명이다.

    올해는 이승만대통령 탄생 150주년인 만큼 기념재단에서는 이를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국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