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어권 충분히 보장' 46.0%70대 이상 63.3% "尹 방어권 보장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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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공정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견해가 과반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국민법문화의식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의 충분성을 물은 결과 50.2%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충분히 보장되고 있다'는 46.0%, '잘 모르겠다'는 3.8%다.지역별로 보면 윤 대통령의 방어권이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대전·세종·충청(56.0%), 부산·울산·경남 (54.1%), 대구·경북(52.4%), 서울 (50.1%), 경기·인천(49.9%), 강원·제주(46.1%), 광주·전라(38.6%)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만 70세 이상 63.3%가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봤다. 만 70세 이상 이후로 만 18세~만 20대(45.6%), 30대(49.6%), 40대 (38.3%), 50대(45.1%), 60대(61.2%)로 나타났다.헌법재판소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조사에서는 '동의한다'가 44.3%, '동의하지 않는다'가 51.0%로 조사됐다.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무선 RDD ARS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