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 추락 여객기에 승객 60명 탑승 추정"
  • ▲ 29일 미국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가 군 헬리콥터와 충돌해 추락했다. 소방 당국이 긴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 29일 미국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가 군 헬리콥터와 충돌해 추락했다. 소방 당국이 긴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29일 밤(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국내선 공항인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가 군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했다.

    미국 소방 당국은 공항 현장과 인근 포토맥 강 주변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항공기는 공항 인근 포토맥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레이건 공항을 비롯한 워싱턴 인근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사상자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아메리칸 항공 측은 여객기에 60여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분들을 위해 마음을 함께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