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김소월 時 감동…26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Cafe Heulg
  • ▲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쇼케이스 이미지.ⓒ제작사 스튜디오 반
    ▲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쇼케이스 이미지.ⓒ제작사 스튜디오 반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Cafe Heulg(카페 흙-KCS복합문화공간)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Cafe Heulg은 금성출판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사회환원을 위해 철학과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건립한 복합문화공간 KCS 중 하나다.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김소월의 시를 테마로 한 최초의 작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스토리움 우수스토리로 선정된 이성준 작가의 소설 '붉은 진달래'가 원작이다. 

    1923년 간토대학살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조선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소월 시인의 시를 극 전개에 활용하고 그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해 독립운동의 열망과 조국의 아픔을 표현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배우 성태준·한수림·김우혁·김진철·고운지·황시우·백종민이 출연해 '시, 노래가 되다'를 주제로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에 활용된 김소월 시인의 시를 낭송하는 '어제의 시', 작품의 음악을 미리 들을 수 있는 '내일의 노래'에 이어 배우 인터뷰가 진행된다.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2025년 1월 7일부터 2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