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찰 주요 가담자도 내란죄 고발""내란범들 법의 심판대 세워야"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 등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위헌적, 위법적 비상계엄을 내란죄로 단죄하겠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계엄사령관, 경찰청장 등 군과 경찰의 주요 가담자를 내란죄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내란 사건이므로 즉각 수사에 착수해 내란범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