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창작센터로 옮겨 접근성 강화…소품, 의상 등 5천여 점 이상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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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에 위치한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 소품창고 모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Re:Stage Seoul)'이 2일부터 서비스를 확대한다.'리스테이지 서울'은 공연이 끝난 후 보관할 곳이 없어 쉽게 버려지던 물품들을 재사용하고, 공연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공연에 필요한 물품을 온·오프라인으로 빌리거나 맡길 수 있다.약 5000여 점의 소품과 의상 등을 보유한 기존의 소품창고는 대학로와 인접한 서울연극창작센터(성북구 성북로 8)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이고, 가구와 무대세트, 장치 등 부피가 큰 물품의 대도구 창고가 강북구 수유동에 문을 연다.대도구 창고에서는 직접 제작하거나 구매하기에 값비싼 대도구들을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고, 무대장치 등을 무료로 보관할 수 있다. -
- ▲ 성북구에 위치한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 소품창고 모습.ⓒ서울문화재단
지난 3월 15일에 폐관한 학전 소극장에서 사용해 온 '지하철 1호선', '우리는 친구다' 등의 공연물품 800여 점을 비롯해 LG아트센터, 대학로극장 쿼드 등의 공연에서 사용됐던 대량의 위탁물품 대여가 가능하다.2023년 5월 '리스테이지 서울'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로 위탁 보관된 물품은 5000여 점 이상에 이르며, 현재까지 280건, 3000여 점의 대여를 통한 재사용을 유도해 공연예술계 탄소중립 실천을 견인해왔다.대도구 대여와 위탁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그 외 다른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restageseoul)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