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부지휘자 데이비드 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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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4 행복한 음악회, 함께! Ⅱ(이하 '행복한 음악회')'를 개최한다.'행복한 음악회'는 서울시향 단원들이 장애인 청소년 연주자들과 멘토·멘티가 돼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가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발달장애, 신체장애인 등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 활동 중인 연주자들과 2017년부터 총 12회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이번 공연은 태국계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 비그림파워코리아가 후원한다. 비그림파워코리아는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룹 철학에 따라 서울시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파크 콘서트', '행복한 음악회'를 작년부터 후원하고 있다.지난 7월 12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간판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행복한 음악회' 사업이 소개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 펭수가 6월 공연을 위해 연습 중인 장애인 연주자들과 단원들을 찾아 일일 강사로 활약하는 모습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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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이올린(강수민·강지원·권혜성·송우섭·이현성·조윤성·박준형·박형준·김채움) △비올라(김윤세·류종원) △첼로(손정환·조한범·조홍희·이정현·박유림) △플루트(강송강) △플루트·피콜로(하유빈) △오보에(심하연) △클라리넷(김민철·주찬이), △호른(문소윤) △트럼펫(정소영) △트롬본(전진) 총 24명이 무대에 오른다.공연은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이끈다.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1·2악장,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제4번 1악장, 베르디와 도플러의 '리골레토'에 의한 환상곡,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베토벤 교향곡 제7번 1·4악장을 연주한다.'행복한 음악회'는 서울시향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 관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