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오후 5시 서초동 코스모스아트홀서 시상식 개최올해의 공연예술가상에 이승원 지휘자…송창준 성정문화재단 이사에게 공로패
  • ▲ 김영호 일신문화재단 회장.ⓒ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 김영호 일신문화재단 회장.ⓒ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재단법인 일신문화재단이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선정한 '제15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을 받는다.

    '공연예술경영상'은 국내 공연예술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경영인과 예술가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매해 젊은 기획자, 예술가, 공연예술경영인, 예술기관, 연주단체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총 6개의 기관과 6개의 예술단체, 57인의 연주자와 경영인들이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연예술경영대상은 기획자로서 한국 공연예술진흥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는 전 국제문화회 대표 故 김용현 씨를 기리고자 '김용현 상'으로 명명해 시상하고 있다.

    일신문화재단은 현대음악 활성화와 독창적인 공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현대음악의 저변 확대와 작품 발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연예술경영대상(김용현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은 2024년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혀 가고 있는 이승원 미국 신시네티 심포니 부지휘자에게 돌아갔다.

    로열 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 오페라 '노르마'와 '오텔로', 토월정통연극 '햄릿' 등을 기획한 유연경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 공연기획부 부장이 공연기획자상을, 송창준 재단법인 성정문화재단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12월 12일 오후 5시 서초동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