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다혜씨 소환조사 진행"수사 협조적…신속히 보강수사해 송치"
-
- ▲ ⓒ뉴데일리DB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불법 공유숙박업 운영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서울 양평동 소재 빌라 관련 의혹 관련 다혜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불법 숙박업 관련 지난 23일 다혜씨를 소환해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텔과 양평동 소재 빌라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우 본부장은 '다혜씨가 혐의를 인정했나'라는 질문에 "수사에 협조적이었다"며 "범죄 사실을 특정하기 위해 신속히 보강수사를 실시해 송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혜씨가 사실상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러면서 "에어비앤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지만 본사가 국내에 없어 공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한편 우 본부장은 앞서 다혜씨의 음주운전 혐의 관련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제외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한 것과 관련해 "법리 검토 결과 피해자인 택시 기사의 상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