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마지막 무대…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호흡
  •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포스터.ⓒ예술의전당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올리스트 이해수와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호흡을 맞춘다. 이해수는 2023년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RD 국제음악콩쿠르 우승과 함께 음악상·특별상까지 휩쓸며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8년 한국인 최초로 프림로즈 비올라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후 요한센 국제 현악 콩쿠르, 알버트 그린필드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주요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1부에서는 텔레만의 '판타지아 제1번',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Op.64를 보리소브스키 편곡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2부는 보웬의 '판타지 F장조 Op.54', 백스 '비올라 소나타 GP 251'을 연주해 겨울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전할 예정이다.

    이해수는 "Happy Holidays!' 느낌으로 준비했다. 성당의 종소리, 크리스마스트리의 오너먼트, 따뜻한 벽난로가 연상되는 선율로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하고 싶다. 제가 낮으면서도 따뜻한 음색에 반해 운명처럼 비올라 연주를 시작했듯이 이번 공연에서 비올라의 매력이 가득 담긴 선물 같은 연주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