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19일 '갤러리 이즈'서자연이 주는 향기와 색이 가득한 작품"보는 이에게 쉼과 회복의 선물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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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연히 친구 따라 들어선 화실에서 문득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붓을 들게 됐다는 작가는 '비움'에서 채워지고 '채움'에서 비워지는 캔버스 속 풍경을 바라보면서 인내와 배려, 그리고 '기다림의 행복'을 배우게 됐다고 말한다.
색들의 향연이 겹겹이 축적된 작가의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쉼'과 '회복'의 선물로 다가온다. 아침 햇살 가득한 그림을 통해 자연이 주는 '향기', '색', '빛'을 고루 만끽할 수 있는 게 작가의 작품이 지닌 매력이다.
작가는 "늦게 시작한 그림이지만 뭔가 나 자신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 개인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사랑에 온기를 더한 제 그림들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행복한 힐링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자연이 빚은 예술, 풍경을 담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6일 오후 1시 갤러리 이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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