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개전 이래 사상자 70만 명 발생""필요한 만큼 우크라 지원 확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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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으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향해 방사포를 발사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은 1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한 달간 하루 평균 1500명의 러시아군이 죽거나 다쳤다"며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래 70만 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전사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서방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개전 이후 지난달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에 대해 라디킨 의장은 "러시아는 푸틴의 야망 때문에 70만 명이 죽거나 다치는 엄청난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다"며 "이런 손실을 감수하며 러시아가 얻은 것은 아주 작은 영토"라고 말했다.이어 "러시아가 전술적, 영토적 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것이 우크라이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다만 "러시아는 공공 지출의 40% 이상을 국방과 안보에 지출하고 있고, 이는 엄청난 낭비"라고 지적했다.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함에 따라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는 조건으로 전쟁을 끝내도록 우크라이나를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라다킨 의장은 "서방 동맹국들은 필요한 한 우크라이나 지원에 확고할 것"이라고 일축하며 "그것이 푸틴이 받아야 할 메시지이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는 안심의 메시지"라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문제를 24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하며 신속한 종전을 여러 차례 자신했다.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네며 그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히 끝낼 수 있다고 자신한 것에 대해 "적어도 관심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