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 등 10개주서 선거인단 95명 확보'선거인단 19명' 펜실베이니아에선 해리스 득표율 73%
  •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좌)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좌)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에서 대통령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현재 10개주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30명, 이하 선거인단) △사우스캐롤라이나(9명) △테네시(11명) △오클라호마(7명) △앨라배마(9명) △미시시피(6명) △웨스트버지니아(4명) △켄터키(8명) △인디애나(11명) 등 10개주에서 조기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CBS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주리(10명)도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 주 대다수는 공화당 텃밭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확보한 선거인단은 모두 95명이다. 미주리주까지 승리하면 10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선거인단 19명이 걸린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율이 7% 진행된 가운데 73%를 득표, 크게 앞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