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차장검사, 부장, 부부장, 평검사 등 15명 참석수사팀이 주요 쟁점 설명한뒤 레드팀이 허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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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뉴데일리 DB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레드팀 회의를 열고 사건 처분 방향을 논의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2시 1·2·3·4차장검사와 수사팀, 부장검사, 부부장검사, 평검사 등 15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김 여사에 대한 수사 결과를 검토했다.레드팀은 조직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부여받은 팀을 말한다.이날 회의는 도이치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가 사건의 개요와 주요 쟁점, 처분 방향에 대해 설명한 뒤 레드팀 검사들이 논리의 허점이나 의문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검찰은 이날 회의 내용을 종합한 뒤 이르면 오는 17일 김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검찰 안팎에서는 김 여사를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