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곱 번째 죽음 … 오싹하고 섬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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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서성진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경쟁자인 이낙연 후보에 대한 비방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은 전 경기도교통연수원 고위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 대표 측근의 잇따른 죽음을 문제 삼으며 "섬뜩하다"고 비판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주변에 또다시 무서운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며 "정말 살이 떨린다. 이 대표와 연루된 인물들이 연이어 죽어 나간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벌써 일곱 번째 죽음"이라며 대장동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유한기 전 본부장과 김문기 개발1처장,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고발했던 시민단체 대표 출신 이모 씨, 이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법카 유용 의혹으로 조사받던 배모 씨 지인 A 씨, 성남FC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전 이 대표 비서실장 전모 씨 등을 언급했다.이어 "이 대표 주변에는 스산한 음기가 흘러 오싹하고 섬뜩하다.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려면 또 얼마나 더 죽어 나가야 하나"라며 "이 대표는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해 정치 공작 운운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정작 이 대표의 대권 야욕에 죽어 나가는 주변 측근들이야말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대표 측근들의 연이은 죽음이 어찌 우연이기만 하겠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