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앙상블 오브 도쿄 초청 콘서트' 포스터.ⓒ예술의전당
    ▲ '앙상블 오브 도쿄 초청 콘서트' 포스터.ⓒ예술의전당
    앙상블 오브 도쿄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예술의전당은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2024 SAC 바로크음악시리즈 - 앙상블 오브 도쿄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성사된 내한공연이다. 

    1986년 창단된 앙상블 오브 도쿄는 지휘자 없이 일본의 실력파 연주자 19명으로 구성됐다. 정석에 가까운 정확하고 섬세한 연주로 그들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치며 명성을 얻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타마이 나츠미·오가와 쿄코·요시무라 토모코, 플루티스트 무라카미 나루미, 오보이스트 아오야마 사토키, 비올리스트 오오노 카오루, 첼리스트 코오노 후미아키, 더블 베이시스트 와타나베 레오, 하프시코디스트 오오무라 치아키 등 9명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18~19세기 초반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다섯 명의 작곡가 바흐, C.P.E.바흐, 모차르트, M.하이든, 슈베르트의 작품들로 구성해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공연의 시작과 끝은 바흐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60'과 김창곡 편곡으로 재탄생한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을 위한 3중 협주곡 D장조 BWV 1064'가 장식한다.

    이와 함께 C.P.E.바흐 '트리오 소나타 D장조 Wq 151',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제2번 B♭장조 KV 424', 하이든 '잉글리쉬 호른 4중주 C장조 P.115', 슈베르트 '현악 3중주 B♭장조 D.471' 등을 들려준다.

    '앙상블 오브 도쿄 초청 콘서트'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