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서 '삶을 위한 AI의 연구와 산업' 주제로 개최연구 및 산업 분야서 AI 효과적 활용법 깊이 있는 논의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獨 아헨공대 교수 등 전문가 주제발표양국 기업들도 활용사례 공유…김효준 이사장 "협력 지속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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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과 산업기술 분야 강국인 한국과 독일의 공동 학술대회인 '제14회 ADeKo(한국독일네트워크) 콘퍼런스'가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이번 콘퍼런스는 '삶을 위한 AI의 연구 및 산업(AI in Research and Industry for your Life)'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AI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콘퍼런스에서는 한국과 독일간 오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연구 및 산업분야에서 AI 기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와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독일대사의 환영사와 김성주 MCM 회장의 축사로 시작했다.콘퍼런스는 연구 세션과 산업 세션으로 진행됐다. 연구 세션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과 Thomas Gries 독일 아헨공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AI의 법적·경제적·기술적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산업 세션에서는 머크(Merck), SK텔레콤, CJ AI센터, ZEISS 등 기업 대표들이 산업 혁신을 위한 양국간 AI 활용사례를 공유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양국 전문가들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산업 및 연구의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김효준 ADeKo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독일간 결속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ADeKo는 이번 콘퍼런스 이후에도 갈라 콘서트(11월) 및 청소년교류프로그램 등 한독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