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총장, 이정식 장관 접견… "노사상생 현장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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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석 검찰총장(왼쪽)이 9일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를 방문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노동 관련 사건 수사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이 장관을 접견했다. 앞서 이 총장이 지난 6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라고 대검은 설명했다.대검은 "검찰총장은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노동행위 등 민생과 직결되는 노동 사건에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 대응한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검찰과 고용노동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노사가 상생하는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악의적·상습적 체불사업주에 대한 강제수사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검찰·노동청 간 실무협의회 운영과 핫라인 설치 등 수사협력체계 구축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58건 124명을 기소한 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이 총장은 2022년 9월 취임 이후 현직 검찰총장으로서 처음 지방고용노동청을 찾는 등 노동당국과의 협력을 강조해 왔다.한편 이 총장은 오는 9월15일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