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2022년부터 사건 대응 위해 협력
  • ▲ 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오른쪽)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악수하고 있다. ⓒ대검찰청 제공
    ▲ 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오른쪽)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악수하고 있다. ⓒ대검찰청 제공
    이원석 검찰총장 퇴임을 앞둔 윤희근 경찰청장을 만나 그동안의 협력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대검찰청은 7일 "이 총장이 오늘 퇴임 인사차 대검을 예방한 윤 청장을 접견했다"며 "경찰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검찰과 민생범죄 대응에 적극 협력한 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 총장과 이 청장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검찰과 경찰의 협력 사례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온라인 살인 예고' 범죄를 비롯해 전세사기, 마약,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이 총장은 2022년 9월 경찰청을 찾아 윤 청장과 스토킹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대검은 "이 총장은 헌신하는 경찰관들과의 협력을 강조해 왔다"며 "검찰과 경찰은 앞으로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