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기획공연 시리즈…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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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가수 현진영, 노이즈의 홍종구·한상일, R.ef 이성욱.ⓒ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90년대 대한민국 댄스 음악계를 대표하는 가수를 한자리에 모아 '어떤가요10 : 추억의 댄스가수 특집'을 선보인다.이날 공연에는 가수 현진영, 노이즈의 홍종구·한상일, R.ef 이성욱이 출연한다. 현진형은 '현진영 GO 진영 GO'와 '두근두근 쿵쿵' 메들리를 비롯해 '소리쳐봐', '편지',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들려준다.현진영은 1990년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로 데뷔하며 국내 최초 아메리카 흑인 힙합 랩 음악과 아메리카식 백업 댄서 형식을 도입했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에서 입었던 후드티와 큰 사이즈 청바지로 힙합 패션을 선도했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KBS2 TV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어 홍종구와 한상일은 노이즈의 '너에게 원한 건', '착각', '이젠', '성형미인', 체념, '어제와 다른 오늘'을 노래한다. 이성욱은 R.ef의 '고요속의 외침', '상심', '찬란한 사랑', '이별공식', 'Never Ending Stroy', '마음속을 걸어가'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1992년 데뷔한 노이즈는 서태지와 아이들, 룰라, 듀스 등과 함께 199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X세대 댄스그룹이다. 듣기 편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댄스음악으로 대중에게 어필한 이들은 데뷔곡이었던 '너에게 원한 건'부터 가요톱10에서 골든컵을 수상하며 노이즈 열풍을 불러왔다. -
- ▲ 역대 '어떤가요' 포스터.ⓒ마포문화재단
R.ef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고요 속의 외침)-후속곡(이별 공식)-삼속곡(상심)까지 3곡이 모두 성공하며 데뷔앨범부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빠른 비트의 음악에 서정적인 가사를 붙인 음악을 주로 선보였다. 데뷔 30년을 맞는 2025년 3월 25일 새로운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마포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시리즈 '어떤가요'는 '음악은 타임머신이다'라는 주제로 1970~2000년대를 강타한 대중가수들을 무대로 소환한다. 1회부터 9회까지 총 25개 팀이 참여하고, 유료관객 점유율 88.3%를 기록했다.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객들에게 추억여행을 선사했던 '어떤가요' 시리즈가 벌써 10번째를 맞게 됐다. 이번 '추억의 댄스가수 특집' 무대를 통해 신나는 댄스음악들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신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공연의 상세한 정보와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