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실시 계획·증인 출석 요구 안건 상정與 "일정 협의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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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봉 두드리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서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윤 대통령 탄핵 청원은 지난달 20일 국회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청원은 18일 만인 전날 130만 명을 넘었다.청원은 윤 대통령의 순직해병 사건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등을 탄핵사유로 들었다. 청원은 공개 사흘 만에 국회 상임위 회부 기준 5만 명을 넘겨 현재 법사위로 회부된 상태다.민주당은 9일 열릴 법사위에서 청문회 실시 계획과 자료제출 요구, 증인 출석 요구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반면, 국민의힘은 관련 일정에 대해 협의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 관계자는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상임위 의사일정은 여야 간사간 협의로 위원장이 정하는 건데 저희는 간사 내정이지 간사 선임을 받지 못했다"며 "(법사위 일정에 대해)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