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까지 642만4367명 본투표 마쳐투표율은 충남/경남·강원/대구 순
  •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투표를 마치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투표를 마치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제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4.5%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5.3%)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3020만1606명 가운데 642만436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1.28%)은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역별 11시 현재 투표율은 △충남·경남(16.2%) △강원·대구(16.0%) △경북(15.9%)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북(15.6%) △대전(15.6%) △부산(14.8%) △제주(14.7%) △울산(14.6%) △경기(14.4%) △인천(14.0%) △서울(13.2%) △전남(13.1%) △세종(13.0%) △전북(12.9%)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광주(12.1%)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