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청 형사1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노동자 393명 임금과 퇴직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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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뉴데일리 DB
    박영유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300억 원대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훈)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박 회장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노동자 393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301억9000만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유위니아 본사와 경기 성남시 R&D센터, 박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해왔다. 

    박 회장은 임금 체불 외에도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체불 임금을 그룹 소유 골프장을 매각해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골프장이 매각됐음에도 체불 임금이 변제되지 않자 환노위는 지난달 8일 박 회장을 위증죄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