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8일 인재영입위 환영식 개최… 정성국 교총 회장, 박상수 변호사 등 인재 영입 발표
  • ▲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정상윤 기자
    ▲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정상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출범 후 첫 영입인재는 교육계에서 나왔다.

    7일 국힘 인재영입위에 따르면, 오는 8일 인재영입위 전체회의 및 환영식을 갖고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과 박상수 변호사 등을 새 인재로 영입한다.

    1971년생인 정 회장은 부산중앙고등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교직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 6월 교총 회장에 당선된 그는 75년 교총 역사상 최초의 초등교사 출신 회장이자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 회장이다.

    그는 약 1년 6개월간 회장을 역임하며 교권 보호와 학교 현장 개선을 위해 당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1979년생인 박 변호사는 학교폭력피해자들의 법률 대리를 해왔다. 서울대 법대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박 변호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교사유가족협의회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등 그간 발표된 영입인재 12명도 참석해 공식 입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 3일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겠다고 선언한 한 위원장도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도록 앞장서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