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계명아트센터서 개막…오는 21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장면.ⓒ에스앤코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장면.ⓒ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미를 장식할 대구 공연이 12월 개막을 앞두고 이 오는 21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유령 신드롬'이 지난 3월 부산, 7월 서울에 이어 마지막 도시 대구에 상륙한다. 12월 22일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대구 공연은 13년 만에 성사된 한국어 프로덕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티켓 오픈 시 12월 22일~2024년 2월 4일 전 기간을 예매할 수 있다. 12월 24일 오후 2시와 7시 공연,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오후 3시 공연 1회로 운영된다. 

    대구는 2010년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된 최초의 지역(서울 제외)으로 당시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였던 12만 이상의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계명아트센터는 2010년 대구 초연이자 지난 한국어 프로덕션의 마지막 공연장이기도 하다.

    웅장한 파리 오페라 하우스와 거대한 샹들리에, 유령이 은신하는 신비로운 지하 미궁, 가면무도회 등 환상적인 명장면과 22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은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공연된다.
  •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 포스터 및 포스터북.ⓒ에스앤코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 포스터 및 포스터북.ⓒ에스앤코
    특히 200여 회 이상의 공연으로 호흡을 맞춰온 40명의 배우가 대구 공연을 이끈다. '오페라의 유령' 역 조승우·최재림·김주택, '크리스틴' 역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의 송원근·황건하는 가면 속에 감춰진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펼친다.

    유령의 여정을 함께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산·서울·대구 공연의 재관람 관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월 3일까지 재관람 예매 시 10%의 할인을 제공하며, 이 기간 예매하는 재관람 관객 전원에게 미공개 스틸 포스터북을 선물한다. 

    포스터북은 오페라의 유령·크리스틴·라울 역을 맡은 7명의 배우 포함 미공개 스틸 등으로 디자인된 A5사이즈 이미지들로 제작될 예정이다. 작품과의 추억을 소장할 수 있는 한정 굿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오페라 유령' 서울 공연은 11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