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동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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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응원 상영회는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했다. 매년 상영회를 통해 작품성 높은 독립영화들을 대중에게 소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유지태가 '2023 캐나다 영화제'와 손을 잡고 상영회를 진행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지태는 이날 서울아트시네마에서 '2023 캐나다 영화제'에 초청받은 앤소니 심 감독의 '라이스보이 슬립스'를 팬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유지태는 영화 상영 후 열리는 GV 시간에, 감독 앤소니 심, 배우 최승윤과 함께 무대 인사도 할 계획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인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1990년 낯선 캐나다로 이민간 엄마 소영(최승윤 분)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한 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플래쉬 포워드상을 비롯해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토론토 플랫폼상, 제41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캐나다 장편상과 관객상, 제34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영 시네아스트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지태와 협업하는 '2023 캐나다 영화제'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제로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부산 영화의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개막작 '미래의 범죄들(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을 시작으로 '라이스보이 슬립스', '브라더', '어젯밤 이야기', '나는 영화를 사랑해' 등 캐나다 최신작과 함께 '몬트리올 예수(드니 아르캉)', '그을린 사랑(드니 빌뇌브)' 등 캐나다 명작들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유지태는 인기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비질란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는 8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이 작품에서 유지태는 폭력으로 악을 처단하는 비질란테를 쫓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BH엔터테인먼트]